동방 관련

제3회 봉래제 다녀왔습니다. 놀라운 소식도..!

심유경 2024. 2. 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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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봉래제 개최가 이번주 토요일(2/17), 직전 정보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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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2/17) 수원메쎄에서 열린 제3회 봉래제, 저도 조금 전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참가하신 모든 분들 재밌게 잘 보내고 오셨는지요?

간단히 행사를 되돌아 보았습니다.

저는 오늘 조금 느즈막하게 출발하여 1시경에 수원 메쎄에 도착했습니다.
이 시각에서는 입장 대기열이 없더군요.
사전에 찍어둔 QR코드로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 바로 옆에 세워져있던 축하 화환,
이번 제3회 봉래제로 첫 내한 공연을 하는 서클 삼라만상 (신라반쇼) 를 응원하는 기념 프로젝트였다고 합니다.

(행사 종료 후 위의 화환에 대한 삼라만상 측의 감사의 안내)

회장 안에 들어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상당히 넓은 회장이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신 것 같았습니다!

회장 한켠에 있던 스테이지
후에 2부 라이브도 여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입장한 곳 바로 근처에 있던 물품 전시 공간,
여러 동방 팬분들이 자신의 물건을 전시해서 볼 수 있게 해놓은 곳이었습니다.
여러 후모 동방 인형들과 회지, 예대제 카탈로그도 보이는군요.

안에 들어가는 많은 서클들의 모습과 여러가지 굿즈, 회지, 음악 앨범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오랫만의 (1년만의) 동방 온리전이라 저도 모르게 좀 많이 질렀습니다. (...)

이타 바이크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도레미 바이크?
촬영 ok 라고 하셔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업 부스로 참가한 아크시스템 웍스에서 동방스펠버블 체험부스를 운영하였고,
저는 조금 늦게와서 못봤지만 이날 스펠버블 대회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듯?)
행사 기념으로 할인도 2/26 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구입의 기회일지도..?

이후 3시 반경 되어 행사가 마무리되고 회장을 정리한 후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라이브 공연은 촬영 금지라고 들어 이쪽은 사진이 없어 아쉽습니다만
매우 좋았습니다.

사전에 안내된 셋 리스트는 이러했지만 실제로는 모든 서클들이 더 준비해주셨더군요!

초반을 장식한 서클 Mad hatter Tea (MhT 疯帽子茶会) 같은 경우 중국 쪽 동방 음악 서클인데
이번에 한국 동방 팬분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주신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JOT7mmGsGo

(오늘 공연의 첫곡이었던 絢夢のワルツ 가 포함된 서클측의 앨범 소개 영상)

중국어 보컬곡 외에 일본어, 라틴어(?!) 보컬곡도 해주시더군요?!
이베리아 반도 쪽 느낌의 어레인지였던 세번째 곡은 처음에 무슨 곡인지 몰랐는데 듣다보니 빛나는 바늘의 소인족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 이어진 서클 환상시편 (여기도 중국 동방 음악서클) 의 공연 때는 TAM 님이 함께 하셨고, 반대로 TAM님의 공연 때는 환상시편이 함께하여서 또 인상적이었습니다. (TAM님은 바이올린, 환상시편은 얼후(이호)..!)

행사 후에 TAM 님의 트위터를 보니 현장의 모습을 찍어 주셨더군요.

"한국 고마워요!!"

그리고 miko님, 삼라만상, A-one 의 연타석이 이어지는 흥분의 도가니 속 공연...!
작년 보다 회장이 더 넓어져서 그런지 소리가 조금 울리는 느낌도 있었지만
라이브 현장 느낌을 느대로 즐기면서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miko님이 올리신 현장 모습, 산수교실 때의 장면)

(A-one 에서 올려주신 현장 모습)

라이브 해주신 모든 서클분들 감사했습니다!

(행사 종료 후 MhT 대표분의 트윗)

그리고... 라이브 종료 후에 충격적인 안내들이!?

무려! ZUN님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나오고...!
그리고 내년에 혹시나 혹시나 오실지도...?! 

또 그리고, 올해 여름에 있을 예정이라는 행사의 예고가 있었습니다!

(끝이 아니라고...!?)

(티저 영상 등장!)

2024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In Summer, 2024

동방 오케스트라...!
그것도 올해 여름이군요...!

이쪽은 이어지는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이렇게 행사를 마치고 놀라움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전리품)

이번에 참여하신 스태프 분들, 서클, 일반 참가자 모두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내년인 2025년의 봉래제 (제4회)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모두들 내년에 또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