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동방 2차창작게임 '꽃집주인 유우카링!!' 스팀 데모판이 공개

○ 관련 : https://simugung.tistory.com/676 유카 주역의 동방 2차창작게임 '꽃집주인 유우카링!!', 스팀 페이지 공개

유카 주역의 동방 2차창작게임 '꽃집주인 유우카링!!', 스팀 페이지 공개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국내 서클인 TeamNG 에서 제작중인 동방 2차창작게임 '꽃집주인 유우카링!!' 과 관련하여 스팀 페이지에 데모판 다운로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앞서 5월 5일에 있었던 예대제22 에서 배포된 버전을 스팀으로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꽃집주인 유우카링!! 의 데모가 공개되었습니다!
お花屋さんゆうかりん！！ のデモ版が公開されました！
The demo of Flowershop Master Yuukarin! has been released!https://t.co/2Y7W2RYpVchttps://t.co/3Mx5UErtUB

— TeamNG @例大祭22-デジタル05ab (@Teamngdev) May 23, 2025

○ 관련 페이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710340/_/
꽃집주인 유우카링!! (스팀 페이지)

출시 : 2025년 7월 예정
개발자 : TeamNG
배급사 : TeamNG
지원언어 : 한국어, 영어, 일본어

Flowershop Master Yuukarin! on Steam

(스팀 페이지)

데모판 공개와 함께 스팀 페이지도 약간 업데이트 되었는데, 발매 예정 시기가 7월로 조정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작자분의 개발일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86번째 devlog

우라늄입니다.

드디어! 꽃집주인 유우카링의 데모버전을 스팀에 등록했습니다.https://t.co/K1WzcMe2b2

많은 플레이 부탁드립니다.

— 우라늄 /TeamNG / 꽃집주인 유우카링! @例大祭22 (@Uranium59) May 23, 2025

개발 일정이 당초 예상했던 6월까지는 도저히 무리일거 같아서 7월로 연기를 하였습니다

만들어야 하는 보스패턴 넷에 곡까지 + 잡몹 패턴 추가 + 그외에 일단 나중으로 미뤘던 요석시스템이라던가 대화스크립트라던가 등등

— 우라늄 /TeamNG / 꽃집주인 유우카링! @例大祭22 (@Uranium59) May 23, 2025

제가 작업해야 할 분량만 해도 6월까지 완성하려면 철야에 철야를 거듭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한달 좀 부득이하게 일정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왕 일정을 미룬 만큼 좀더 마무리를 잘 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 우라늄 /TeamNG / 꽃집주인 유우카링! @例大祭22 (@Uranium59) May 23, 2025

완성때까지 화이팅 입니다!

이후 저도 스팀 버전을 바로 받아 보았습니다.
살펴보면...

타이틀 화면

기본적인 조작은 키보드를 사용하여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야기는 인간 마을의 맛나는 음식을 먹고 싶은데 돈이 없는 유카에게 유카리가 모종의 제안을 걸어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데모판에서 등장은 없었지만 엘리와 린 (사츠키 린) 이 언급되고 있었는데, 나름 유카의 지인 포지션으로 나오는 것을 보아 본편에서는 등장이 있을 것 같군요..? (린은 데모판 후반부에 등장이 있긴 했습니다.)

(최초에 나오는 튜토리얼)

이 게임은 꽃 농사 + 요정들의 공격 막아내기 + 상점 손님들의 의뢰 맞추기를 같이 수행해야하는 방식의 디펜스 + 경영 요소의 슈팅 게임이었습니다.

피탄이나 폭탄(영격) 요소도 있는데, 마구 사용하면 장사가 망하기 때문에 신중해야겠더군요.
농사에만 신경써 적을 물리치는걸 소홀히하면 손님들이 안와서 장사가 망하고,
필드를 너무 돌아다니며 적만 잡으면 꽃 농사가 안되어 (팔게 없어서) 장사가 망하고,
탄 회피를 너무 못해서 유카의 감정 관리 (피탄 당하면 유카가 죽는게 아니라 열 받아 폭발합니다.) 나 영격 관리 (유카가 대요괴인지라 힘을 너무 쓰면 요력이 사방으로 뻗는다는 설정) 가 안되면 오던 손님들도 겁먹고 도망가 장사가 망합니다. (...)

적절하게 수치들을 관리하면서 의뢰 달성을 위한 수확을 밸런스 있게 잘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텃밭(꽃밭)에서 너무 떨어지지 않으면서 탄막 사이를 유유히 걸어다니며 요정도 잡고 꽃농사를 짓는 것이더군요...?

또한 특정 날짜마다 보스전이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완전히 탄막슈팅의 그것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보스전은 농사 지으면서 싸우는 페이즈는 아니고 전투에만 신경쓰면 되더군요.
다만 이 게임이 전방위 슈팅인지라 탄 쏘는 방향이 일정한 것이 아니라 신경쓸 필요가 있었습니다. (저속 이동시에는 고정 가능)

그리고 데모판인 초반에는 수가 적었습니다만 일부 탄막은 막아주지 않으면 텃밭 뒤에 있는 상점 건물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주로 붉은 색 탄막들) 후반에는 방어 시설도 잘 구비 + 요격도 열심히 해야 겠더군요.

(상점 내부 모습)

그리고 상점 운영 및 정비 페이즈 때 점원 혹은 상인으로 일하는 캐릭터들과의 교류도 주요한 요소였습니다.
리글, 대요정은 영업 관련 설정 및 확인을 할 수 있었고
텐시는 홍보 관련 업그레이드, 유카리는 유카 본인 성능의 업그레이드, 니토리는 텃밭 배치물과 확장, 배치 조정 등을 담당하더군요.

더불어서 이 부분의 2D 스프라이트 동작이 은근히 귀엽습니다.(...)

이 게임에서 유카가 돈을 버는 이유는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서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특정 날짜 (상점 직원들 회식일) 마다 일정 이상의 돈을 확보해 놓아야 합니다. 성공하면 회식 일러스트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 일러스트 수집 요소도 있군요?
그리고 지나간 회식 일러스트는 나중에 대요정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데모판 후반부 스테이지 진행중인 모습)

단순히 꽃을 키우기만 하는게 아니라 의뢰에 맞춰서 특정한 꽃을 키워서 납품해야하는 요소도 있었는데,
재배 부분은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 (별표가 붙은 공간은 의뢰용 꽃을 재배를 우선시 하는 타일) 재배 및 수확은 가까이 가기만하면 자동으로 되는지라 요격과 방어에 집중하면서 밭을 떠나지 않는게 중요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가면 더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면서 다양한 전략을 써야할 것 같더군요.

(데모 버전 클리어)

데모 버전은 총 10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노멀 난이도로 플레이 하였는데, 슈팅에 어느정도 익숙하면 하드 모드로 시작하셔도 괜찮을 것 같군요?

추후 완성된 버전에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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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판의 모습은 대략 위와 같았습니다.

동방 온리 이벤트에서 입수하는 국산 동방 2차창작게임은 정말 오랫만인 느낌인지라 좋았습니다.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오는 7월경에는 완성된 버전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스팀을 통해서도 출시가 될 예정이니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위시리스트에 등록해봐 주세요.

그러면 이어지는 소식이 있으면 다시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