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프에이스 2024년 11월호 발매(9/26), 취접화 게재(57화) 및 웹게재판(56화) 갱신

○ 관련 : https://simugung.tistory.com/378 콤프에이스 2024년 10월호 발매(8/26), 취접화 게재(56화), 웹게재판(55화)도 공개

콤프에이스 2024년 10월호 발매(8/26), 취접화 게재(56화), 웹게재판(55화)도 공개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목요일은 9월의 26일로 콤프에이스의 발매일 이었습니다.
이번달 콤프에이스는 취접화 57화가 게재되고, 새로운 에피소드의 시작인 회차 였습니다.
또한 전회는 사이트에 웹게재되었으니 함께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웹게재된 56화 부터 살펴보면...

- 취접화 56화 (이번달 웹 게재분)

○ 관련 페이지 :

https://touhougarakuta.com/index_comic/suichouka
동방취접화 목차 페이지 (동방가라쿠타총지)

https://touhougarakuta.com/comic/suichouka_56
東方酔蝶華　〜 ロータスイーター達の酔醒　第56話　大酒のない喧嘩はできぬ≪後編≫【月刊コンプエース】※配信期限2024年10月26日11:00
동방취접화 ~로터스 이터들의 취성 제56화 많은 술이 없으면 싸움도 없다 (후편)
※ 공개기한은 2024년 10월 26일 11:00 까지

(지난화를 다룬 이전 포스트에서 옮김)

56화인 ' 많은 술이 없으면 싸움도 없다' 후편은 아침이 밝아오는 예탄정에서 시작됩니다.
밤새워 장부 작업을 한 것 같아보이는 미요이의 모습입니다.

이번달 작가분(미즈타키님) 의 연재 안내 트윗의 컷 소개도 이 부분이군요.

"코믹스 최신제7권 호평 발매중!!" "예탄정의 밤이 밝아온다--"

한편, 마을에는 이른 아침부터 마을 사람들의 동향을 살피며 예의 북치는 할멈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있군요.
앞서 마리사의 정보를 통해 정말로 뭔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던 만큼 사람들의 수근거림을 놓치지 않는 레이무 입니다.

예탄정에서도 예의 소문에 대해 단골 아저씨들이 열띤 토론중이군요.
대머리 단골 아저씨는 소문때문에 무서워하는 눈치이고, 흰머리 단골 아저씨는 뭐 그런 여름 괴담같은걸 믿냐며 가당찮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대머리 단골 아저씨는 역시나 신경이 쓰였는지 술친구도 놔두고 일찍 집에 가버리는군요.
이날은 흰머리 단골 아저씨 혼자 술을 마시다 잠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조용히 가게 구석에 있던 수상해보이는 여자 손님이 일어나는데...
다름 아닌 인간 마을 주민으로 변장(?)한 레이무 입니다. 예의 북치는 할멈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군요.
틀어올린 머리에 모자와 안경, 그리고 마을 사람같은 복장을 입은... 오히려 수상해 보이는 레이무 입니다. (...)
여튼 미요이도 레이무에게 예의 소문 때문에 가게가 한산하다며 속상해하며 신세를 한탄하는군요.

그런 와중 문득 잠이 깬 단골 아저씨도 늦었다며 휘청거리며 돌아가고...
정리하려는 레이무 입니다만, 미요이의 말이 신경쓰입니다.

　미요이 : 저도 그저 소문이라고 생각했지만요...  북소리, 확실히 들었어요
　(둥 둥 소리가 들려온다)
　레이무 : !?

반사신경을 발휘하며 바로 달려가는 레이무,
앞서 먼저 나갔던 단골 아저씨가 쓰러져 있어 다가가니 저쪽으로 예의 할멈의 그림자가 있었다며 방향을 알려주는군요.
그 방향으로 달려 나가며 변장을 풀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레이무 (저 옷과 안경은 길바닥에...)

...

한편, 비슷한 밤 시각. 현무 계곡을 조사중인 마리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리사 쪽은 할멈에게 잡힌 사람이 캇파의 먹이가 된다는 소문에 초점을 맞추고
캇파들의 아지트가 있는 이곳을 찾아온 것 같군요.

그리고 그때 뒤에서 북소리와 누군가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바로 공격하려 하지만.. 마리사가 기습에 당하고 마는군요.
아래로 떨어지는 마리사 입니다.

...

마을에서 추격 중인 레이무는 예의 할멈으로 추정되는 캇파 (니토리) 를 쫓고 있습니다.
도망가려 하지만 레이무와 불제봉과 부적들에 포위되어 제압 당하는 니토리 입니다.　레이무 : (캇파를 붙잡아 얼굴을 확인한다.) 니토리 !? 정말로 북치는 할멈의 정체가 캇파였어?

... 그런데 알고보니 니토리 쪽도 예의 소문의 할멈 소문을 추적하는 중이었습니다.
신문기사 (아야가 쓴) 덕분에 캇파에게 의심이 쏠리자 이게 뭔 민폐냐며 추적하는 중이었나 보군요.
텐구놈들(언론)이라며 이를 가는 니토리 입니다.

그리고 니토리 또한 감이지만 뭔가 있긴 있다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북소리가 들렸고... 오늘 막 북소리의 근원에 가까워 졌다고 생각했는데.. 레이무에게 발목을 잡힌 것이군요.
그래서인지 역으로 화를 내는 니토리와 미안하다는 레이무 입니다. (...)

...

한편, 예탄정에는 기분이 좋아보이는 마미조가 들어오는군요.
마을에서 너구리 배 두들기는 소리 몇번 냈을 뿐인데 온갖 인요들이 반응하는걸 봤다며 재밌어 하는 모습입니다.

　아야 : (조용히 술먹다가) '어....?'

즉, 아야가 기사를 냄 → 마미조가 기사를 보고 적당히 맞춰서 너구리 북을 침 → 레이무, 니토리 등이 낚여 퍼덕퍼덕...
... 이런 흐름?

하지만 아야가 기사를 쓴 시점에서는 정체 불명 이었고, 너구리들은 기사를 본 이후에 반응한 것이었다면
최초의 건은 대체 어찌된 일인 것일까요.

한편, 아야는 새로 입수한 기사거리를 보여줍니다.
'북치는 할멈의 희생자가 캇파의 먹이아 되었다는 증거' 인데... 캇파들에게 붙잡힌 마리사의 모습이군요...??

　마미조 : ? 뭐야이거, 여긴 캇파의 아지트아녀? 나는 산에는 간 적이 없는디
　아야 : ? 저는 처음에 산에서 북소리를 듣고 기사를 쓴건데요...
　일동 : ... ???

결국 이번 소동에 대해 마리사는 캇파들 짓이다, 캇파들은 마리사 짓이다, 레이무는 그냥 기분탓이었나...? 하면서 흐지부지 되는 것이었습니다.하지만 진정한 소문의 정체는 대체 무엇이었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북소리와 함께 마무리 멘트로 종료 되는군요.

　'환상향에선 이 정도 불가사의는 일상다반사였다.'

세상에는 불가사의가 넘쳐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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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연재 분은 위와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번달 콤프에이스로 연재된 신규 에피소드 쪽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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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접화 57화 (이번달 잡지 연재분)

우선 이번달 콤프에이스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雑誌情報】 #コンプエース 2024年11月号は本日発売！

表紙は『勇者召喚に巻き込まれたけど、異世界は平和でした』が登場!!
特別付録は『オーバーロード＜新＞世界編』特製下敷き&『勇者召喚に巻き込まれたけど、異世界は平和でした』特製クリアファイル!!#勇者召喚 pic.twitter.com/GZ4iC83kmw

— コンプティーク＆コンプエース (@comptiq) September 26, 2024

○ 관련 페이지 :

https://web-ace.jp/compace/backnumber/detail/564/
コンプエース 2024年11月号 発売日：2024年9月26日
콤프에이스 2024년 11월호 (9월 26일 발매)

https://ebookjapan.yahoo.co.jp/books/347225/A005418947/
【電子版】コンプエース 2024年11月号
전자서적판 콤프에이스 24년 11월호 (e북재팬)

- 미즈타키님의 안내

本日発売のコンプエース11月号、東方酔蝶華の最新話掲載されております。魔理沙が話す不思議な現象と美宵が手に入れた珍しいお酒。その関連は……？

また、前回分も以下サイトにて公開中です！
東方我楽多叢誌＆カドコミhttps://t.co/A9wingxt0O pic.twitter.com/mkBTLJHONE

— 水本正/水炊き (@mizutaki) September 26, 2024

오늘(9/26) 발매된 콤프에이스 11월호, 동방취접화 최신화 게재되었습니다.
마리사가 말한 불가사의한 현상과 미요이가 손에 얻은 진귀한 술. 그 관련성은...?

또한, 전회분도 이하 사이트에서 공개 중 입니다！
가라쿠타총지 ＆ 카도코미
https://touhougarakuta.com/comic/suichouka_56/

이번달 취접화는 제57화 술을 지키도 사방을 남긴다 酒を守りて、万方を遺る  (전편) 이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제목은 아마도 一隅を守りて、万方を遺る (한 귀퉁이만 지키고 사방을 남긴다) 에서 패러디한 것 같군요,
한쪽면만 보다가 전체를 놓친다는 의미의 격언이었으니, 술 때문에 다른 무언가를 놓친다는 내용의 에피소드가 될 것 같습니다. 

시작은 레이무와 마리사의 대화에서 시작되는군요.
그런데.. 최근 들어 경내 청소는 아운이 도맡아하고 레이무는 여유로운 모습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운에게 다 떠넘긴 것이냐 레이무...! 참고로 아운은 청소하는 모습만 계속 나오고 대사는 없습니다.(...)

여튼 마리사에 따르면 최근 '새의 지옥' 이라는 수수께끼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산기슭의 특정 지역 숲에서 새들이 미친듯이 지저귀고 있는데, 누군가 새를 잡아 죽이는 것 같다고 하는군요.

레이무는 뭘 또 난리냐 라는 반응입니다.
그냥 새가 시끄러운 것이고 정말로 그런거라면 뭔가 새의 사체라도 나올텐데 아직 그런 낌새는 없는듯하니..

하지만 마리사에 따르면 세상에는 살생석 같은 것도 있는데, 숲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경고하는군요.
거기다 이 새의 지옥 전승에도 변주가 있어서 새들이 떨어져 죽는 장소에 진한 술냄새가 나는 연못이 있다고 하는데...

... ?

이거 왠지 예전에 비슷한 뉴스를 본 기억이 나는군요. 찾아보니 관련 기사가 있었습니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24338

“술 취해 비틀?” 의견 분분한 미국 ‘만취 새 소동’

“술 취해 비틀?” 의견 분분한 미국 ‘만취 새 소동’

열매가 이상기후로 인해 빨리 발효되면서 그걸 먹은 새들이 단체로 술에 취해서 떨어졌다는 내용이었는데,
전문가들은 이에 반박하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환상향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한편, 예탄정에서는 미요이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여 손님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즈타키님의 이번달 연재 알림의 이미지도 여기서 나온 것이군요.

(뭔가 걸쭉한 점액질 무언가에 반신반의하는 단골들과 신메뉴의 반응에 기대하는 미요이)

겉보기엔 무슨 연고 같이서 꺼림칙해하지만 틀림없는 술냄새가 나는지라 도전하는 단골들 입니다.
... 표정을 보니 의외로 반응이 좋군요!

그날밤, 스이카와 마미조에게도 신메뉴를 내놓은 미묘이.
마미조는 이게 뭔지 아는듯한 반응 입니다.

　마미조 : 와, 이거 네리자케 (練酒) 잖어?

찾아보니 이런 것이라는군요 ↓
https://open-pro.dict.naver.com/_ivp/#/pfentry/dc20e42dcd06403eadde19c141361ec6/ 
練酒 (영어 Nerizake) (네이버 오픈사전)

고대 술의 형태를 띄고 있는 것으로, 찹쌀을 으깨서 식혜처럼 반죽을 만든 죽 같은 형상으로
술의 범주에 들어가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혹은 일본주에 끈기가 있는 다른 재료를 섞을 술을 네리자케 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다는군요.

막걸리 중에도 저런게 있었던 것 같은데 , 작중에서 단골들이 무슨 연고 같다고 하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면
한국의 이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https://folkency.nfm.go.kr/topic/detail/7949
이화주(梨花酒)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마미조도 이 술이 꽤나 오래된 술의 하나라고 말하는군요.
그에반해 스이카는 탐탁치 않은 반응 입니다.

　미요이 : (마미조의 반응에) 네리자케? 이게 그런 이름인가요?
　마미조 : 어이 모르고서 보여준거여? 이거는 꽤나 오래된 술의 한가지여 ... 그립구만
　스이카 : 쎈척하기는, 너같은 짐승들이 먹을 법한 술이네

반응은 저렇지만 스이카도 정작 먹고보니 빠져드는 것이었습니다. (...)

마미조는 이 것을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는군요.  (뜨거운 물을 부어서 타 먹는 법을 알려준다)

그런데 미요이는 이것을 어디서 얻었을까요?
다들 궁금해하지 미요이는 원숭이가 은혜를 갚았다고 해야 하려나 하면서 말을 꺼내는데..

장소가 바뀌여 성역을 비춥니다.
환상향에서 성역이라고 하면 요괴산 근처의 장소로 독립된 관할 같은 곳이라 텐구나 캇파도 찾지 않는 지역을 뜻합니다.
동방천공장에서 2 스테이지가 여기지요.

이곳의 주역인 네무노의 모습과 하늘을 나는 새들이 보이고...
그리고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손미천..!?

　성역의 제천대성 손미천 (손비텐)

과연 원숭이가 갚았다는 은혜는 무엇일까요?

다음화에서 계속됩니다...!

더불어 이번달 술칼럼 삽화는 네무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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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수왕원 신캐릭터의 등장 입니다..!

확실히 미천에게는 성역 관련 설정이 붙어 있었고,
의상 또한 성역 담당 요괴인 네무노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 서로 관련이 있지 않을까 말이 나오던 친구였는데

(좌 손미천, 우 네무노)

과연 어떤 내용일 것인가... 다음달을 기대해 봅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