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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동방외래위편 웹툰 갱신(2/24), 지령기전 등 2개 작품 업데이트

심유경 2025. 2. 26. 22:41

○ 관련 :
1. https://simugung.tistory.com/536 2025년 1월 동방외래위편 웹툰 갱신(1/27-28), 지령기전 등 3개 작품 업데이트
2. https://simugung.tistory.com/574 내일(2/24) 게재 예정인 지령기전 6-12화의 예고가 올라왔군요.

 

내일(2/24) 게재 예정인 지령기전 6-12화의 예고가 올라왔군요.

○ 관련 : https://simugung.tistory.com/536 2025년 1월 동방외래위편 웹툰 갱신(1/27-28), 지령기전 등 3개 작품 업데이트 2025년 1월 동방외래위편 웹툰 갱신(1/27-28), 지령기전 등 3개 작품 업데이트○

simugung.tistory.com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2월 마지막주인 이번주 월요일, 동방외래위편발 웹 연재 만화들이 갱신되었습니다.
몇일전 예고처럼 이번달은 지령기전과 사랑빛의 경계 두 작품만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지령기전 덕분으로 연재 후 팬덤의 반응들이 뜨겁더군요...

(갱신 및 외래위편 웹 연재 만화들의 게재처 안내)

○ 관련 페이지 :

https://comic-walker.com/label/thgairai
카도코미 (코믹워커) 외래위편 페이지

https://seiga.nicovideo.jp/manga/official/thgr/?track=top_official
니코니코 정지화상 동방외래위편 페이지

https://touhougarakuta.com/creation/
동방가라쿠타총지 만화/소설 페이지

- (공식) 동방지령기전 ~반칙탐정 사토리 : 6장 12화

(외래위편 측의 안내)

(아키마키님의 안내)

동방지령기전 ~반칙탐정사토리 제6장 원한의 서브터레니언 제12화

○ 관련 페이지 :

https://touhougarakuta.com/index_comic/touhouchireikiden
동방지령기전 반칙탐정 사토리 목차 페이지 (가라쿠타총지)

https://touhougarakuta.com/comic/touhouchireikiden_ch6_12/
東方智霊奇伝　反則探偵さとり　第六章　怨恨のサブタレイニアン　第十二話【東方外來韋編】※配信期限2025年3月31日11:00
동방지령기전 반칙탐정 사토리 제6장 원한의 서브터레니언 제12화  (공개기한: 25년 3월 31일 11:00 까지)

이번은 꽤 과거의 시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00년도 더 이전의 죽림에서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미즈치 (아직 살아있는 시점) 입니다.

여기서 살아있던 시절 미즈치의  이명이 드러나는데.. 꽤나 충격적이군요.

배신의 인요 무녀 - 미야데구치 미즈치

그런데, 인간 무녀가 아니라, 인요 무녀 입니다.
동방에서 인요(人妖) 라고하면 보통 인외의 종족들을 묶어서 부르는 말인데... (광의의 요괴)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이미 인간이 아닌 상태...?

심지어 대사로 보면 지금 이 미즈치는 인간들을 습격하고 온 모양입니다.
요괴인척 하면서 인간들을 습격하는 짓도 이미 여러차례 경험한 이후로, 최초의 무렵에는 꽤나 고통스러웠지만
현재는 익숙해진 모양이군요. 물론 익숙한거 치고는 꽤나 부상을 당한 모습입니다만 딱히 상처에 괘념치 않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죽림에서 쉬면서 담배를 한대 피우려 곰방대를 꺼내는데 누군가 나타나는군요. 긴장하는 미즈치
하지만 그 상대가 스이카임을 알자 긴장을 풀고 도로 담배를 입에 뭅니다.

　　　미즈치 : 뭐야 오니였어 (곰방대에 불을 붙인다.) 놀래키지마 인간인줄 알았다고
　　　스이카 : ... 설마 미야데구치가문의 무녀가 요괴측으로 배신할줄 누가 믿겠어

이런 대화가 오가는데, '배신' 했다는 말에 정색하는 미즈치 입니다.

　　　미즈치 : 흥, 그런 선택지 밖에 안준건 너면서
　　　스이카 : 아니, 거절한다는 선택지도 있었다만.. 다른 사람이었으면 거절하고 죽는 길을 골랐겠지
 　　　미즈치 : ... 도와준건 감사하고 있어. 그때는 요괴에게 잡아먹혀 죽는 것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으니깐
　　　스이카 : 넌 힘을 지닌 얼마없는 인간. 길가의 떨거지 요괴에게 잡아 먹히다니 말도 안되지.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은 요괴가 될 정도면 죽는 길을 고르지. 너는...
　　　미즈치 : 착각하지마, 목숨이 아까웠으니까야, 네 말을 듣고 요괴편이 된 것 뿐은 아니야
　　　 　　　  내 나름의 생각하는 바가 있었어

이 부분을 살펴보면, 미야데구치 가문의 무녀이자 이 지역에서는 얼마 없는 힘을 가진 인간이었던 미즈치는 주변 요괴들에 둘러싸여 잡아먹힐 위기에 처했는데, 그때 스이카가 구해줬...다고 해야할까, 요괴측이 되어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해준 모양입니다. 그 시점에서도 팔이 다친 상태인데, 지금 스이카와 이야기 하는 시점에서도 상처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시간이 그리 많이 흐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미즈치도 살아남으려고 일단 요괴측이 되었고,
현재는 요괴인척 하고 인간을 습격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군요.. 어째서인가...?
미즈치가 생각하는 바는 무엇이었을려나요...

　　　미즈치 : 요괴와 인간의 관계 말이지.. 특히 요괴퇴치를 전문으로 하는 나 같은 인간들에 있어서는 말이다
　　　스이카 : ... 무슨 일이려나

여기까지 이야기를 하는데, 주변을 둘러싼 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스이카는 이미 알고 있었던 눈치지만 미즈치는 모르고 있었던 것 같군요.

　　　스이카 : 널 구했던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시기가 너무 늦었어 네게는 사과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지
　　　(미즈치 주변을 완전히 포위한 요괴들)
　　　스이카 : 이제 곧 환상향은 요괴들의 천하가 된다. 그것도 바람직하지 않은 형태로...
　　　(스이카는 사라지고 미즈치에게 입 벌리고 달려드는 요괴들)

이게 미즈치의 마지막이었습니다. 꽤나 끔찍한 묘사가 나오는데, 
머리만 남고 잡아먹힌 미즈치 위에 표시된 문구가 좀 많이 시리어스+고어틱한 연출입니다...;

미즈치가 죽은 시점이 딱 대결계 형성과 환상향 격리의 시점으로 보이는군요.
요괴퇴치의 전문가 였던 자신(미즈치)이 요괴에게 습격 당하고, 요괴에게 구해지고, 그리고 요괴에게 잡혀 죽었다며 바보 같은 이야기라고 자조하는 미즈치. 그리고 이후 요괴의 존속을 위해 (더이상 줄어들면 안되기에) 인간 습격이 금지되었고 그것을 주도했던 것이 하쿠레이 신사 였다며 분노합니다.

　　　미즈치 : 말하자면 하쿠레이 신사는 인간을 배신한 요괴신사다
　　　 　　　  뿐만아니라 (하쿠레이가에)  종사하던 미야데구치가에게 죄를 덮어씌우고 지지를 얻었지
　 　  (당시 하쿠레이가에서 뿌린 내용) "미야데구치가는 요괴와 손을 잡고 하쿠레이가와 인간을 배신 했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백년이 넘게 시간이 흘러 형식만 남은 요괴퇴치 '놀이' 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며 레이무에게 달려드는 미즈치 입니다.

...

멀리서 이를 보고 있던 마리사와 사토리
마리사는 레이무를 돕기 위해 끼어드려고 하지만 이를 말리는 사토리 입니다. 
납득하지 못하는 마리사 입니다만 사토리의 서드아이가 저들을 주시하는 것을 보고 일단은 참는군요.

그리고 미즈치 (더이상 우츠호가 아니라 원령 본체 입니다.) 의 공격을 가만히 두고보는 레이무에게
원령의 망언을 듣지말고 한방에 처리하라고 다그치는 음양옥 너머의 목소리 (유카리?) 입니다.
레이무는 말 안해도 한방이 보내버릴 거라는데..

최후의 일격을 위해 달려드는 미즈치를 끝으로 이번화는 마무리 됩니다.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서 생전의 미즈치의 모습 (맨 위의 썸네일에 있는 무녀 미즈치) 이 밝혀지고
원령이 된 사연 등이 다뤄지면서 이번화 관련 내용이나 미즈치 관련 고찰 등이 뜨거워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스이카의 애매한 입장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생각해볼 점이 있는데,
스이카를 비롯한 (스이카는 환상향에 있지만) 오니들이 환상향의 입장에 반대되는 것 같은 입장을 보였던 점이
이전 스토리에서 유기가 미즈치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로 한 것과 연결되는 느낌이군요.

또한 대결계 형성 당시에 하쿠레이 측에서 미야데구치 가문을 묻어버렸다는 사실도 새롭게 확인되었군요.
즉, 환상향 성립 당시 하쿠레이와 다른 입장을 가진 인간측 세력을 숙청해버린 셈인데...
지금도 환상향에서 인요 밸런스를 건드리는 환상향 측 인간이 나오면 가차없이 숙청 (점쟁이 등) 해버리는 것이
대결계 성립 당시에도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스미레코는 일단 외부인이라 살았다.)

더불어 미즈치는 약 백년이상 전, 대결계 성립 즈음 살았던 사람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략 1880년대는 생존했던 것 같고, 100년정도 마녀로 살아온 파츄리와 비슷한 연배인 셈입니다.
이 이야기의 첫번째 희생자가 파츄리 (사쿠야는 인간이라 멀쩡했음) 였던 점을 생각하면 또 의미심장하군요.

그리고 이제 슬슬 사토리의 턴이 올 차례인데.. 과연 다음화에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 (2차창작)  SPELL : 제10화  휴재

스펠은 이번달도 휴재 입니다.

(휴재 안내)

아즈마아야님을 통해 미리 이번달까지 쉴 수도 있다고 연락이 있었던지라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이번달 아즈마아야님의 안내를 보니 (연장휴가를 받았지만 열심히 작업 중이라고) 다음달은 연재가 될 것 같아 보이는군요.

- (2차창작)  홍마관 여자들 :  제11화 휴재

이번달은 홍마관 여자들 쪽도 휴재 입니다.

(휴재 안내)

risui 님의 안내를 보면 다음달은 연재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 (2차창작) 사랑빛의 경계 : 제5화

(연재 안내)

메로님 안내의 썸네일을 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만
언제나의 레이마리와 더불어 카구모코 (테루모코) 회차 였습니다.

○ 관련 페이지 :

https://touhougarakuta.com/index_comic/kyoukai/
사랑빛의 경계 목차 페이지 (가라쿠타총지)

https://touhougarakuta.com/comic/kyoukai_5/
恋色の境界　第５話　それぞれの贈り物　【東方外來韋編】※配信期限2025年3月31日11:00
사랑빛의 경계 제5화 '저마다의 선물' 공개기한은 2025년 3월 31일 11시 까지

이번 에피소드는 레이무네에서 밥을 얻어먹고 설겆이를 해주던 마리사가
신사에 얼마 없는 살림살이 저분을 분질러 먹으면서 시작된 이야기였습니다. (...)

그후 마리사는 젓가락 가게에서 데이트(...) 중인 카구야와 모코를 만나는데...
카구모코가 말그대로 빛나는 (테루 輝 = 카구 輝) 이야기 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레이마리도 달달 합니다.

동방 2차창작계에서 모코의 상대방을 두고 팬덤에서 나름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또 두렵군요.

참고로 작년(2024) 초에 있었던 중국 쪽 동방인기투표는 커플링 부문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모코를 두고 카구야파와 케이네파가 다 순위권인 것을 볼 수 있었지요...
여기에는 안보이지만 스미레코파, 마미조파 등 다양한 조합도 존재했습니다.

2차창작 작품이지만 이렇게 웹 연재를 하는 작품이 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지는군요.
카구야와 모코 조합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번화가 꽤나 마음에 드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번은 2개 작품의 연재가 있었습니다.

지령기전은 클라이막스에 다다른 것 같아서 잉제 조금 더 가면 마무리가 될 것 같은데
과연 미즈치에게 어떤 처분이 내려질 것인가... 물론 동방스러운 결말이겠지만 귀추가 기대되는군요.

그럼 다음달 3월의 갱신을 기대해 봅니다.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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