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관련

콤프에이스 2025년 6월호 발매(4/25), 취접화 연재(64화) 및 웹게재판 갱신(632화), 환상향 문어 대소동 (...)

심유경 2025. 5. 1. 23:52

○ 관련 : https://simugung.tistory.com/617 콤프에이스 2025년 5월호 발매(3/26), 취접화 연재(63화) 및 웹게재판 갱신(62화), 콤프에이스 쪽으로 취접화 부록도

 

콤프에이스 2025년 5월호 발매(3/26), 취접화 연재(63화) 및 웹게재판 갱신(62화), 콤프에이스 쪽으로

○ 관련 : https://simugung.tistory.com/582 콤프에이스 2025년 4월호 발매(2/26), 취접화 연재(62화) 및 웹게재판(61화) 갱신, 간만에 술칼럼도 한국 관련으로 콤프에이스 2025년 4월호 발매(2/26), 취접

simugung.tistory.com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4월 25일, 이달은 26일이 토요일이었던 관계로 25일에 월간 콤프에이스가 나왔습니다.
취접화 신규 에피소드가 연재되었고, 이어서 지난달 연재분 쪽의 웹 공개도 이어졌습니다.

이번은 웹연재(63화)와 잡지 게재분(64화)이 이어지는 에피소드 입니다.

우선 63화의 웹 연재분 쪽부터 살펴보면...


- 취접화 63화

○ 관련 페이지 :

https://touhougarakuta.com/index_comic/suichouka
동방취접화 목차 페이지 (동방가라쿠타총지)

https://touhougarakuta.com/comic/suichouka_63/
東方酔蝶華 〜 ロータスイーター達の酔醒 第63話 酒は得難くして失い易し≪前編≫【月刊コンプエース】※配信期限2025年5月26日11:00
동방취접화 ~로터스 이터들의 취성 제63화 술은 얻기는 어려워도 잃기는 쉽다 (전편)
공개기한 25년 5월 26일 11:00 까지

(이전 포스트에서 옮김)

이번 63화는 새로운 에피소드의 시작 부분 입니다.
제목은 제63화 술은 얻기는 어려워도 잃기는 쉽다 (酒は得難くして失い易いし) 전편 이었습니다.

원래는 '때는 얻기는 어렵고 잃기는 쉽다' 時は得難くして失い易いし 라는 뜻으로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다는 뜻의 속담인듯 하군요. 출원은 사마천의 사기로 국내에서는 時難得而易失(시난득이이실)의 고사성어로 알려진 내용인듯 합니다.
여기서는 시간이 아니라 술이 되었습니다만 (...)

이번화 대문 일러스트는 고전적인 그림체로 그려진 바다 위에서 문어를 잡기 위해 난투를 벌이는 마미조와 미요이 입니다.
미요이 쪽은 고래인지라 강해보이지만 문어는 더 크군요. 마치 호쿠사이의 판화에 나오는 문어 같은 느낌입니다.

갑자기 왠 문어인고 하니, 이번화 주요 소재가 '문어, 그게 뭔데? 맛있어?' 라는 내용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발단은 예탄정 단골들이 그림에서밖에 못본 문어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환상향에서 문어가 있을리 없는데, 봤다는 소문이 있다는 것.
지난 에피소드 (조온 시온 사건) 도 있어서 또 사기꾼 짓 아니야? 라는 얘기가 나오고 뜨끔하는 미요이군요.

한편, 예의 문어 소문은 마리사를 타고 레이무에게도 전해졌습니다.
산에 있는 연못에서 문어가 나왔다는 걸 본 사람이 있다는 내용이군요.
바다에서 살 문어가 산의 연못에 산다니 말도 안된다는 레이무 입니다.
마리사도 뭐, 누가 잘못 봤겠지.. 라는 반응인데, 뭔가 짚이는 것 같은 레이무...?

장소가 바뀌어 산의 신사, 축제 준비중인 모습이군요?
가게를 꾸미는 니토리는 예의 소문을 활용해 문어 그림을 장식해 놓았는데, 사나에가 관심을 보입니다.
문어.. 그림이랄까, 괴생물체 같은 그림입니다. (...)

 사나에 : 이게 뭔가요...?
 니토리 : 보면 몰라? 문어다. 문어도 몰라?

이 말에 현대인으로서 참을 수 없는 사나에가 발동이 걸리는군요.

 사나에 : 아뇨, 잘 아는데요? 두족류 문어목의 연체동물 말이죠? 바다 생물 중에서는 드물게도 지능이 높은 생물이고~~~~
 니토리 : 뭐야 그런거 몰라, 내가 말하는 문어는 그런 생물이 아니야. 난 눈에 띄는 재수좋은 물건, 그것도 희귀한 이거라고

니토리도 예의 소문을 듣고 이를 이용해 가게 홍보용으로 장식한 것이었습니다.
그게 뭔 소리? 라는 반응의 사나에와 소문이 늦다며 타박하는 니토리군요.
캇파들의 행동력에 새삼스럽지 않다는 반응의 사나에 입니다만 담수에 대체 왜 문어가..?? 라고 생각하는 사나에 입니다.

한편 장소는 다시 예탄정으로..
여기에도 현대 사회 물을 먹은 마미조가 해설 중이군요. 이쪽은 주로 술안주로써의 이야기 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공짜 안주 (구운 된장) 를 열심히 먹고 있는 시온이 보입니다. 이제는 완전히 정착한 건가요 시온... (이대로 괜찮은가 예탄정?!)

혹시나 마미조 일당(둔갑너구리)의 짓인지 물어보는 미요이의 질문에, 전혀 아니라는 마미조 입니다.
마미조도 예의 소문은 들었지만 뭔가 잘못 본거 아닐까 라는 반응이군요.

하지만, 이때 이야기에 시온이 끼어듭니다.
이 부분이 이번달 미즈타키님의 안내 이미지 부분 이었습니다.

 시온 : 너희들,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미요이 : !? (환상향 은둔외톨이)
 마미조 : !? (환상향 신참)
 시온 : 잘 알아둬, 환상향에도 문어는 있어. 정확히 말하면 문어가 살고 있지

예의 소문이 진짜인지는 몰라도 환상향에는 정말로 문어가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시온 입니다.
못믿는 마미조 입니다만 시온이 말하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그리고 예의 산의 연못을 비추면서 이번화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과연 다음화에 무슨 내용으로 이어질 것인가...?


- 취접화 64화 (이번달 콤프에이스 연재분)

(이번달 표지는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아래 쪽의 이미지는 오프라인 잡지 구입 쪽의 부록)

○ 관련 페이지 :
https://web-ace.jp/compace/backnumber/detail/603/
コンプエース 2025年6月号 発売日:2025年4月25日
콤프에이스 2025년 6월호 (25년 4월 25일 발매)

https://ebookjapan.yahoo.co.jp/books/347225/A005907497/
【電子版】コンプエース 2025年6月号
전자서적판 콤프에이스 25년 6월호 (e북재팬)

이번화인 64화는 대문 이미지가 화려하군요. 63~64 에피소드의 주역(?)인 문어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미즈타키님의 이번달 안내 썸네일도 이쪽 이었습니다.

어제인 25일에 발매된 콤프에이스 6월호, 동방취접화 최신화가 게재되었습니다! 환상향에 나타난 어느 생물체, 예탄정의 단골들도 캇파가 운영하는 견학 투어에 참가한 모양입니다만...
지난달 분도 아래의 링크에서 공개 중 입니다! 동방가라쿠타총지 & 카도코미
https://touhougarakuta.com/comic/suichouka_63/
니코니코
https://manga.nicovideo.jp/comic/45296

이야기는 캇파들이 문어로 돈벌려고 만든 산기슭의 견학 시설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인간 마을 사람들도 와서 돈내고 (잘 보이지도 않지만) 구경 중이군요.
호수 처럼 생긴 물가에는 주의사항이 크게 붙어 있습니다.

 ○ 주의 사항 
 - 가까이 가지마!
 - 돌 던지지마!
 - 큰 소리 내지마!
 "문어가 놀란다!!"

하지만 이 모든게 사기라고 생각하는 마리사는 이런 주의문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바로 잠입... 하려다 니토리에게 걸리는군요. (...)
마리사는 니토리에게 뭘 그리 조심하냐며 문어가 그렇게 겁쟁이야? 라고 묻지만 어이 없어하는 니토리, 종종 문어가 나오기에 너무 가까이 가면 무슨일을 당할지 모른다고 주의를 줍니다. 하지만 이 모든게 돈 벌기를 위한 사기라고 생각하는 마리사.

한편, 그날 저녁 예탄정 단골들을 아까 저 장소에 다녀온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문어를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물 속의 뭔가의 실루엣은 확실히 본 모양이군요. 절대 물고기는 아니었다며 문어가 틀림 없다는 단골 영감님.

그리고 그런 단골들을 위해 특별한 안주를 준비한 미요이 였습니다.
진짜 문어를 공수해온 미요이가 문어 요리를 안주로 내놓았군요. 하지만 단골 손님들은 이게 뭔지 알아보지 못합니다.
여튼 맛은 좋다는 평가.

 미요이 : 정답은... 무려 문어! 이건 문어 다리에요!
 단골들 : !? (뿜는다)

하지만 놀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오늘 캇파의 시설에 다녀온 한 단골이 두려움에 벌벌떨기 시작합니다. 거의 경기 수준으로...
천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 

한참 후 진정된 단골 영감님 (머리카락 있는 쪽) 은 지금 먹은게 캇파의 시설에서 본 그 문어가 아니라
미요이가 특별한 루트 (마미조) 로 공수해온 바깥 세상의 문어 (동물) 라는 사실에 겨우 안심합니다.

이 영감님이 왜 이랬나 들어보니, 다름 아니라 캇파(니토리)들이 단단히 당부했던 사실 때문이군요.

  (회상 속)
  니토리 : 문어(타코)는 신성불가침적인 존재로, 인간이 가까이 가선 안돼! 포획이라던가 말도 안돼

이 말에 지난화에서 시온이 경고했던 내용 "기억해둬, 환상향에도 문어(타코)는 있어" 를 다시금 떠올리는 미요이 입니다.
신성불가침이라... 성역...? 왠지 동방 본가 최신작인 금상경의 프롤로그 스토리가 떠오르는군요.

...

그날 밤, 캇파들이 철수 작업 중일 때 다시금 나타난 마리사
장사 벌써 접냐? 라는 물음에 니토리는 이제 슬슬 빠질 때 라고 합니다.

 마리사 : 야야 솔직히 말해봐, 사실은 문어라는거 없지? 돈 벌려고 너희가 소문 퍼뜨린거 아냐?
 니토리 : 말도안돼! 소문에 올라탄건 맞지만 우리가 그 소문을 낸 것도 아니고, 게다가 문어(타코)는 있어
 마리사 : 있다고? 그럼 왜 투어를 접ㅇ....

그 순간 호수가 크게 용솟음 칩니다. 안에 뭔가 커다란 생명체가 보이는군요. 깜작 놀라는 마리사.

 니토리 : 위험하니까, 너무 크게 자랐거든

니토리에 따르면 타코(蛸) 는 뱀의 신 같은 존재로, 동면하던 수많은 뱀들이 융합하여 성장한 환수의 하나로
봄 무렵의 요괴산에서 드물에 태어나는 존재라는 모양입니다.

그럼 그거 요괴냐는 마리사의 반응에 겁도 없다며, 야마타노오로치의 계보에 있는 용의 일종이라며 자신들 요괴와는 궤를 달리한다는 니토리입니다. 환상향에서는 옛날부터 그것을 문어(타코(蛸)) 부르며 신앙하는 존재라는군요. (캇파들의 신앙?!)
그러고보니 이곳 근처에 정말로 사당 같은 것이 존재하였습니다.

어...? 이거 그러면 요괴산 설정에 있는 잊혀진 작은 사당이 있는 연못 설정과 이어지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 거대 두꺼비의 연못과는 또 다른 장소인 것일까요...?
일단 두꺼비 연못 쪽은 텐시의 설정과 연결되는 곳이니 여기는 또 별개의 장소라고 보는게 타당해 보입니다.

여튼 캇파들에게 신 같은 존재가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는 마리사 입니다.

...

한편, 이 이야기는 레이무를 타고 사나에에게까지 전해집니다.

 사나에 : 문어가... 신?! 그것도 무려 뱀의 신!?
 사나에 : 그렇다면 즉슨, 카나코님도 문어!? (촉수 달린 카나코 이미지 등장)

한편 레이무는 레이무대로 크게 실망 중 입니다. 종교가로서 이 소문으로 한턱 벌어보려 했는데 아무것도 못한게 아쉬운 모양이군요.
축제를 위한 문어춤? 뱀춤? 까지 연습했다는 레이무의 한탄으로 마무리 되는 이번화 였습니다.

환상향에는 아직 감춰진 사실들이 많다는 문구로 마무리 되는 이번화군요.

한편 이번달 술칼럼 삽화는 수많은 실패 위에서 성공을 찾은 마리사 였습니다.
안주 사진도 마침 문어 요리 군요. (...)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요괴산에 있는 또 다른 신성불가침적인 존재가 언급되었습니다.
그것도 캇파들의 신앙의 대상이라는 사실과 저쪽 동네 용의 계보에 들어가는 존재라는 언급까지 나왔군요.
거기다 갑자기 오로치가 튀어 나와 놀랐습니다.
카나코는 나름 스사노오와 관련이 있고, 스나노오는 오로치 퇴치로 유명하기도 하니 뭔가 서로 느슨하게 엮이는 설정도 생기는 느낌이군요. 거기다 이제는 같은 요괴산에서 살고있는 셈이니..

오는 5월 5일에 나올 신작의 무대 또한 요괴산에 붙어있는 성역 지역인지라 이번 에피소드의 설정도 뭔가 관련이 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이제 몇일 남지 않았으니 미리 한번 이 에피소드도 다시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