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 https://simugung.tistory.com/532 콤프에이스 2025년 3월호 발매(1/24), 취접화 연재(61화) 및 웹게재판(60화) 갱신(1/26 이후), 단행본 8권도 오늘(1/24) 발매
콤프에이스 2025년 3월호 발매(1/24), 취접화 연재(61화) 및 웹게재판(60화) 갱신(1/26 이후), 단행본 8
○ 관련 : 1. https://simugung.tistory.com/510 콤프에이스 2025년 2월호 발매(12/26), 취접화 연재(60화) 및 웹게재판(59화)도 갱신2. https://simugung.tistory.com/525 취접화 단행본 8권이 25년 1월 24일 (금)
simugung.tistory.com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인 2/26 (수) 에 월간 콤프에이스의 발매가 있었습니다.
취접화도 무사 연재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하루 뒤인 오늘 취접화의 웹연재분도 갱신이 이뤄졌더군요.
이번 웹연재분(61화)와 잡지연재분(62화)는 하나의 에피소드로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우선 웹 연재분 부터 확인해보면...
- 취접화 61화
○ 관련 페이지 :
https://touhougarakuta.com/index_comic/suichouka
동방취접화 목차 페이지 (동방가라쿠타총지)
https://touhougarakuta.com/comic/suichouka_61/
東方酔蝶華 〜 ロータスイーター達の酔醒 第61話 貧賤の酒は忘るべからず≪前編≫【月刊コンプエース】※配信期限2025年3月26日11:00
동방취접화 ~로터스 이터들의 취성 제61화 빈천(貧賤, 가난하고 천한)의 술은 잊지말라 전편
(지난 포스트에서 옮김)

그러면 연재된 내용을 살펴보면...
61화는 신규 에피소드의 시작 부분으로, 제목은 '제61화 빈천(貧賤, 가난하고 천한)의 술은 잊지말라 전편' 이었습니다.
이번화 제목은 빈천지교(貧賤之交) 를 취접화 식으로 비튼 제목 같군요? 빈천지교의 의미는 가난할 적의 친구를 잊지 말라(貧賤之交不可忘 빈천지교불가망)는 뜻으로 조강지처(糟糠之妻) 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아마 같은 고사에서 나온 이야기)
그러면 이번 제목은 가난한 적의 술을 잊지 말라는 뜻일텐데...
앞서 언급된대로 이번달은 권두 컬러 개시였습니다.
대문 일러스트에는 8권 발매 안내와 함께 레이무, 저울을 들고 있는 미요이, 마미조가 장식하였군요.
이번 대문 일러스트는 미즈타키님이 트위터로도 소개하셨더군요.
(미즈타키님의 안내) https://x.com/mizutaki/status/1882723138934636807
오늘 발매되는 콤프에이스 3월호, 동방취접화 최신화가 실려 있습니다.
예탄정에 돌기 시작하는 괴상한 돈벌이 소문...?
이번은 잡지 표지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대문 그림도 컬러 입니다! (잡지 책자판에는 부록으로 클러어파일이 있습니다.)
덧붙여서 오늘 발매되는 단행본 8권도 잘 부탁드립니다!!
소개된 대로 이번 이야기는 수상한 돈벌이에 대한 소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의 예탄정 단골 중 한명인 아저씨가 (머리털 많은 쪽) 갑자기 큰 돈을 벌었다고 자랑을 하는군요.
그러면서 금화를 잔뜩 보여주는데... 미요이가 잘 살펴봐도 진짜 금이 맞았습니다.
표지의 저울이 금이 금 맞는지 확인하려고 꺼낸 것이었군요. 덕분에 성대하게 쏘는 단골 아저씨 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수상한 금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다니.. 금을 주면서 뭐라뭐라 했다고 하는데 잘은 기억 못하는 단골아저씨 입니다. ... 수상해! 걱정하는 미요이입니다.
단골 아저씨 왈 블록체인, NF 어쩌고 하면서 자원 없이도 무한하게 가치를 만드는 바깥의 기술이라고 설명을 했다는데...
당연히 환상향 마을 사람들은 블록체인이나 NFT 같은건 모르기 때문에 왠 의문의 괴력 소녀가 벽돌(블록)에 쇠사슬(체인)을 감아 돌리는걸 상상하는군요. (...)
...
그날 밤, 요괴쪽 예탄정에서 예의 금화를 마미조에게 보여주는 미요이 입니다.
마미조가 봐도 확실히 진짜 라면서 여우나 너구리 짓은 아닌 것 같다는군요.
바깥 세계의 투자 라고 하던데 누군가 속죄하기 위한 건 아닌가 예상하는 미요이지만, '바깥 세계', '투자' 라는 키워드에 흠? 하는 마미조 입니다. 짚이는 부분이 있는 거려나요?
한편, 신사에서는 레이무가 새전함 앞에서 안절부절 하고 있습니다., 내용물을 숨기려는 듯 마리사로부터 새전함을 계속 가리는데... 거기(새전함) 위에 깔고 앉아도 되는건가...!?
여튼 예의 투자 괴담을 알려주는 마리사 합니다. 소문으로는 지금 당장 투자만 하면 몇십배, 몇백배 늘려서 돌려준다는데...
혹시라도 레이무 너도 새전함 돈에 손대서 그런데 넣으면 안된다고 충고하는 마리사 입니다.
하지만 레이무는 예탄정의 예의 거하게 손 사람 얘기를 들었는지 실제로 번 사람도 있다던데! 라며 흥분된 반응이군요,
마리사는 싫은 예감 뿐입니다만...
한편, 그 시각. 인간 마을에 나타난 돈을 불려 준다는 소문의 부호가 나타나고 미요이도 그 모습을 확인하는군요.
어.... 여러분도 잘 아는 그 친구 입니다.
??? : (미요이에게) 어이, 거기 여자애(娘)! 얼른 술 갖고 와! 젤루 비싼걸로! (경박한 대우에 미요이 표정이 썩어간다.)
??? : 돈이라면 넘치니까~~ 돈벌고 싶은 사람은 전부 일루와!
-- 파산하는 그랑크뤼 (破産するグラン・クリュ) 요리가미 조온 --
와... 비싸 보이는 마을 사람 복장으로 나타난 역병신 입니다.
이건 시작부터 투자자들 다 망한거 같은데 (...)
그것도 모르고 돈 벌고 싶은 마을사람들이 이미 주변에 한가득 입니다.
조온의 새로운 이명부터 벌써 망해가고 있는데 말이죠...;
참고로 그란크뤼 Grands Cru 는 와인 중 고등급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는군요.
더불어 의미를 조사하다가 재미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구글 제미나이에서)
딱 조온 스러운 해석이군요. (...)
과연 투자자들의 운명은...?
이렇게 마무리 되는 61화 였습니다.
- 취접화 단행본 및 콤프에이스 지난호(3월호)
한편, 위에서 언급된 단행본이 최근 도착했습니다.
함께 주문했던 콤프에이스 25년 3월호 (취접화가 표지, 부록) 도 같이 도착했더군요.

(좌 콤프에이스 25년 3월호, 중 잡지 부록, 우 취접화 8권 단행본)
부록은 앞뒤로 동방취접화 일러스트인 클리어화일이었습니다. (참고로 미코와 레이무 이미지는 단행본 7권의 표지 일러스트입니다. 반대쪽 면은 단행본 8권 표지 일러스트)
- 취접화 62화 (이번달 콤프에이스 연재분)
【雑誌情報】 #コンプエース 2025年4月号は本日発売!
— コンプティーク&コンプエース (@comptiq) February 26, 2025
表紙は『幼女戦記』
付録は『幼女戦記』特大サイズB2ポスター!!#幼女戦記https://t.co/cx5jPDmgeP
(콤프에이스 편집부의 25년 4월호 안내)

(표지는 유녀전기)
○ 관련 페이지 :
https://web-ace.jp/compace/backnumber/detail/593/
コンプエース 2025年4月号 発売日:2025年2月26日
콤프에이스 2025년 4월호 (25년 2월 26일 발매)
https://ebookjapan.yahoo.co.jp/books/347225/A005769651/
【電子版】コンプエース 2025年4月号
전자서적판 콤프에이스 25년 4월호 (e북재팬)
이번화는 제62화 빈천(貧賤, 가난하고 천한)의 술은 잊지말라 후편 입니다.
지난화 마지막에 미요이를 막 대하며 가게에 들어온 조온에 사람들이 현혹당하는 장면을 다시금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미요이군요. 이런 사태에 대해 밤의 예탄정에서 마미조에게 상담을 합니다.
이 부분의 조온 모습이 이번달 미즈타키님의 안내 썸네일이군요.
本日発売のコンプエース4月号、東方酔蝶華の最新話が掲載されています!鯢呑亭で投資話をばら撒く女苑、困惑する美宵とマミゾウが講じた対抗策とは……?先月分も以下URLにて公開中です!
— 水本正/水炊き (@mizutaki) February 26, 2025
東方我楽多叢誌&カドコミ https://t.co/CYyX4rRRGO
ニコニコ https://t.co/g0EpvxEjHu pic.twitter.com/zYXZLkAXek

오늘(2/26) 발매되는 콤프에이스 4월호, 동방취접화의 최신화가 게재되었습니다! 예탄정에서 투자 이야기를 퍼뜨리는 조온, 곤혹스러운 미요이와 마미조가 생각해낸 대항책이란...?
지난달 분도 이하의 URL 에서 공개중 입니다!
동방가라쿠타총지 東方我楽多叢誌 & 카도코미 カドコミ
https://touhougarakuta.com/comic/suichouka_61/
니코니코 https://manga.nicovideo.jp/comic/45296
그녀석(조온)은 역병신 이라며 잘 아는듯한 마미조군요.
확실히 마미조라면 잘 알 수 밖에 없습니다. 빙의화 때 엄청 털렸었죠. (...)
역병신 이라는 말에 두려워하는 미요이.
과거의 원래 역병신은 전염병을 퍼뜨리는 신이었지만, 지금은 나쁜 소문을 퍼뜨려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녀석이며, 예방이나 치료도 먹히지 않아서 옛날 보다 더 악랄해졌다는 평입니다.
즉, 지금 퍼뜨리고 있는 투자 이야기도 필시 질나쁜 소문이라는 것.
하지만 그것도 마냥 거짓말은 아닌 것이 더욱 질이 나쁘다는 것을 알려주는 마미조 입니다.
자신의 가게에서 그런 투자사기가 이뤄지는데 당황하며 어떻게든 사기를 알리려고 하지만 되려 미요이를 말리는 마미조 입니다.
바깥 세상 출신답게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마미조는 조온이 이것들을 이용해 거짓 투자 정보로 돈을 끌어모았어도, 거기에 진실이 섞여 있기에 (실제로 돈을 번 사람이 있기에) 그것이 거짓된 이야기임을 알려주더라도 사람들에게는 먹히지 않을 것이라 충고하는군요.
당장 미요이도 돈 버는 것을 방해당한 레이무가 달려드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
그러면 투자사기를 맹신하는 사람들을 말릴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인가...?
미요이 : 으으.. 확실히 그렇네요. 망언을 믿는 인간에게는 조언도 역효과...
마미조 : 말했지? 역병신은 질이 나쁘다니까 ... 허지만 내는 질나쁜 넘에게 안진다고
미요이 : ?
과연 마미조의 계책은...?
다음날, 신사 밖에서 된장을 굽고 있는 레이무 입니다.
이 추운데 뭐하냐는 마리사에게 술 한병을 대가로 미요이에게 부탁 받았다는 레이무군요.
바로 술병을 까서 구운 된장을 안주로 한잔하는 레이마리 입니다. (...)
마리사 : (술 한잔 들어감) 크으~ 미요이짱은 이런 쾌감을 전하고 싶었던 거려나
레이무 : (술 한잔 들어감) 햐~ 몸에 스며든다~
마리사 : 뭐, 안주가 구운 된장 뿐인건 너무 빈곤하지만.. 이게 뭐가 최고란거야
? ? ? : 뭐가 빈곤하다는거야 최고의 만찬인데
갑자기 나타난 ? ? ? ...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요리가미 시온 이었습니다. 취접화에서는 첫 등장이군요!
그나저나 이명이... (...)
참고로 이 만화는 모든 캐릭터의 이명이 술에 비유되거나 술과 관련된 내용인데 시온의 경우는...
가난뱅이의 메탄올 요리가미 시온
메탄올... 확실히 과거에 돈 없는 사람들이 마셨다는 술 입니다만... (요즘도 가끔 뉴스가 나기도 합니다.)
이거 잘못 먹으면 큰일납니다. 아니 먹으면 절대 안됩니다. 영화 취권2에서 마지막에 적을 이기기 위해 공업용 알콜 (메탄올) 을 마시고 취권을 썼던 주인공이 결국 몸이 망가지는 장면이 생각나는군요.
빈곤신인 시온인지라 그런지 이런 이명이 붙었군요.
여튼 시온이 등장하자 바로 밧줄로 묶어 체포하는 레이무 입니다.
된장 굽는 냄새로 유인하다니.. 이거 완전 유부로 유인당하는 란님 격... (...)
그리고는 미요이에게 받은 술과 구운 된장으로 시온을 구워삶은 뒤 모종의 일을 시키는군요.
시온 : 평생 따르겠습니다! 구세주님!
그날 밤, 또 예탄정에 자리 잡은 조온이 사람들을 투자 이야기로 구워삶고 있는 중입니다.
다들 돈 버는 것에 눈이 돌아가 있군요. 이를 지켜보며 불안한 미요이 입니다.
그때, 가게 문을 부수고 (예탄정...) 등장하는 시온. 참고로 맨발차기인데 발이 꾀죄죄 합니다. (...)
시온 : 조온!
조온 : 켁, 언니...
시온 : 내가 투자사기 소문을 퍼뜨리는 동안 너만 이런 멋진 곳에서 있다고 들어서 왔어!
어느정도 자금이 모이면 나눠주겠다고 해놓곤 거짓말이었어!?
시온 : 으와와?! 언니 스톱 스톱!
열받은 시온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조온의 계획을 다 까발려 버리고...
사태는 도저히 수습 불가, 모였던 사람들을 싹 떠나 버립니다. 조온 망했어요...
결국 빈곤신 언니에게 화를 내며 떠나가는 역병신 조온 입니다.
동생에게 혼나 슬퍼하는 시온이었지만 조온이 떠나자 미소로 바뀌는데...?
알고보니 이번 계획에 참여하는 대가로 밤의 예탄정에서 싼 술과 구운 된장을 공짜로 얻어먹을 수 있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행복해서 죽을 것 같아..." 라며 감격하는 시온.
그런데.. 일은 잘 해결되었는데, 가게에 빈곤신이 붙었는데 괜찮은 것일까요?
당연히 괜찮지 않아서 한동안 시온의 영향 탓에 예탄정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안심이 되는 미요이입니다.
조온의 투자 사기 소동으로 갑자기 돈을 벌었던 사람들이 예탄정에서 거하게 쏘거나 과소비를 한 탓에 은근히 혜택을 봤었고 이점이 꽤나 캥겼던 미요이 였기 때문입니다. 잠정적인 공범 상태였던것.
텅텅 빈 가게에서 되려 안심할 수 있게된 미요이 였습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니까 여튼 해피엔딩...?
이렇게 마무리된 이번화 였습니다.
더불어 이번달 술칼럼 삽화는 유마와 치야리 인데.. 치야리가 삼계탕에 들어가 있습니다. (...)
갑자기 왠 삼계탕이냐면, 이번달 술칼럼 내용이 ZUN님이 한국에 왔을 때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였기 때문이군요.
이번 전후편 에피소드는 시사 소재가 꽤나 들어간 내용이었습니다.
가상화폐, 블록체인, 투자사기, 거짓 정보에 경도되어 말을 안듣는 사람들...
그리고 조온, 시온 자매의 능력에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도 함게 다뤄졌군요.
뭐가 긍정적인가 싶을 수 있습니다만, 조온&시온의 능력은 돈을 과하게 쓰게 만드는 것과 더불어, 돈으로 인한 화를 막아주는 면도 있어서 전화위복과도 관계된 친구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화의 미요이가 딱 그 대상이 된 느낌이군요. (돈을 벌고 돈을 잃음)
한편, 이번달 술칼럼은 2017년경의 술칼럼 이후로 오랫만의 한국 관련 술칼럼 입니다.
이쪽은 또 나중에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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