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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에이스 2025년 12월호 발매(10/24), 취접화 70화 연재 및 69화 웹공개

심유경 2025. 10. 31. 23:39

○ 관련 :

1. https://simugung.tistory.com/854 콤프에이스 2025년 11월호 발매(9/26), 취접화 69화(잡지) 연재. 68화 웹공개도
2. https://simugung.tistory.com/883 동방취접화 단행본 9권 발매(10/23), 여러 점포 특전도

 

콤프에이스 2025년 11월호 발매(9/26), 취접화 69화(잡지) 연재. 68화 웹공개도

○ 관련 : https://simugung.tistory.com/813 콤프에이스 2025년 10월호 발매(8/26), 취접화 68화(잡지) 와 67화(웹공개) 업데이트 콤프에이스 2025년 10월호 발매(8/26), 취접화 68화(잡지) 와 67화(웹공개) 업데이트

simugung.tistory.com

 

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느덧 10월도 마지막 입니다.

이번달은 10/26 이 일요일이었던 관계로 이틀 전인 지난 10/24(금) 일자로 콤프에이스의 발매가 있었습니다.

취접화 최신화도 무사 연재되었고, 잡지 쪽으로 취접화 관련 부록도 있었더군요.

 

또한 10/26 일자로 지난달분의 웹 공개도 있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 취접화 69화 (웹 공개판)

○ 관련 페이지 :

https://touhougarakuta.com/index_comic/suichouka
동방취접화 목차 페이지 (동방가라쿠타총지)

https://touhougarakuta.com/comic/suichouka_69
東方酔蝶華 〜 ロータスイーター達の酔醒 第69話 天下の憂いに先立って憂い、酒は遅れて楽しむ≪前編≫【月刊コンプエース】※配信期限2025年11月26日11:00
동방취접화 ~ 로터스 이터들의 취성 제69화 천하의 근심을 먼저 걱정하고, 술은 나중에 즐긴다 전편
공개기한은 11월 26일 11:00 까지

 

컬러 페이지로 개시였던 69화 대문 입니다. 좌측의 문구는 단행본 9권의 10/23 발매 안내.

 

(이하 지난달 포스트에서 옮김)

 

이번달 취접화는 171 페이지부터, 권중 컬러 연재 였습니다.

 

대문 일러스트는 미요이와 더불어 마리사, 레이무, 사나에가 장식하고 있군요.
컬러 페이지인지라 다들 색 대비가 강렬합니다.

 

이번 신규 에피소드 제목은 제69화 천하의 근심을 먼저 걱정하고, 술은 나중에 즐긴다 天下の憂いに先立って憂い酒は遅れて楽しむ 전편 이었습니다.

이번 제목은 사자성어 선우후락(先憂後樂) '천하의 근심을 먼저 걱정하고 즐거움을 나중에 즐긴다.' 를 패러디한 제목으로 보이는군요.

 

그리고 옆에 취접화 단행본 9권이 10월 23일 발매 예정이라고 적혀 있군요.

더불어 이번 대문 일러스트는 그림를 맡은 미즈타키님이 트위터 쪽으로도 따로 올려주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 마을에 울린 굉음과 빛이 두려움을 일으켰다는데...

배경으로 봐서는 천둥번개와 관련된 이야기가 되는 것 같군요.

 

이번화의 시작은 몰려드는 적란운과 함께 였습니다.

곧 굉장한 비가 내리고 미요이도 할 수 없이 가게 문은 열렸지만 휴업이나 마찬가지인 상태가 되는군요.

그러던 중 마리사가 찾아 옵니다.

 

 마리사 : 가게 열었지?

 미요이 : 앗 네에 일단은..

 

안그래도 장사가 안되어 막 닫으려는 타이밍에 적절히 등장한 마리사 입니다.

옷 괜찮냐는 물음에 방수 처리된 모자 덕분에 끄떡 없다는 마리사

 

그리고 한잔 즐기는 와중 천둥번개까지 치기 시작합니다.

번쩍 이후 소리가 금새 들리는 것으로 보아 벼락이 떨어진 곳이 가까운 느낌이군요.

미묘이도 불안해하는 모습입니다.

 

마리사 조차 쿠와바라(桑原) 주문을 외우며 벼락을 무서워하는 모습이군요.

마리사가 이런 미신을 이용하는 모습잉 신기해 보이는 미요이 입니다.

의외로 원리는 이해가 안되도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하려는 참입니다만

엄청나게 큰 벼락 소리와 진동이 말을 가로막는군요. 아주 가까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다음날,

마을 망루가 박살이 났습니다.

저 망루 인간 마을이 묘사되는 장면에서 은근히 자주 보인 시설물인데 이렇게 가버리는군요.
밑동만 조금 남기고 완전히 전소되었습니다.

이곳에 모인 불안함을 느끼는 마을 사람들과 조사차 나온 레이무, 사나에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자연현상은 아무래도 공포의 대상인지 요괴 보다 더 무섭다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이럴때 종교가들이 뭔가 해야하는거 아니야? 라는 수근거림도 들릭고 뭔가 많이 찔리는 레이무와 사나에군요.

그리곤 서둘러 용무가 있다며 달려갑니다.

 

 마리사 : 뭐야 저 녀석들..

 ??? : 두 사람 다 냄새를 맡았구먼

 마리사 : ! ?

 

인간 모습의 마미조 등장 입니다. 한층 가벼운 복장이군요?

 

 마리사 : 뭐야, 너였냐... 뭔 냄새...?

 마미조 : 돈 냄새지

 

다들 두려워할 때 벌어야 하지 않겠냐는 마미조군요.

너는 뭐 안하냐는 마미조의 물음에 자신은 종교인 아니라며 사절하는 마리사 입니다.

그리고 그런 마리사에게 좋은 제안이 있다는 마미조인데...?

 

그런 와중, 레이무와 사나에는 각기 마을 사람들을 위한 (+ 자기 돈벌이를 위한) 노력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가...?

다음달에 계속.. 으로 마무리 된 에피소드 전편 이었습니다.


 

위와 같이 마을에 낙뢰 사고로 사람들이 두려워하자 나선 주인공 3인방이었습니다.

이후 이어진 이번달 잡지 분의 내용을 살펴보면...

 


- 취접화 70화 (콤프에이스 12월호 잡지 연재분)

 

(콤프에이스 2025년 12월호 발매 안내)

 

○ 관련 페이지 :

https://web-ace.jp/compace/backnumber/detail/635/
コンプエース 2025年12月号 発売日:2025年10月24日
콤프에이스 2025년 12월호 (25년 10월 24일 발매)

https://ebookjapan.yahoo.co.jp/books/347225/A006328486/
【電子版】コンプエース 2025年12月号
전자서적판 콤프에이스 25년 12월호 (e북재팬)

 

이번의 잡지 표지는 '레벨 999의 마을 사람'

또한 잡지 부록으로 취접화 단행본 9권 표지 일러스트의 B2 사이즈 포스터가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취접화는 77페이지부터 실려 있었습니다.

제목은 제70화 천하의 근심을 먼저 걱정하고, 술은 나중에 즐긴다 天下の憂いに先立って憂い酒は遅れて楽しむ 후편

 

이야기는 갑자기 사냥꾼 된 모습의 마리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사냥꾼이 되었습니다.

곰 가죽에 사냥꾼 복장, 심지어 창과 화승총 (!) 까지 들고 있는 모습이군요.

 

갑자기 마리사가 이러는 것은 마미조의 지혜가 있었습니다.

벼락의 원인이 되는 산의 이타치 (족제비) 를 잡아야 한다는 것.

지금 이 언급은 예전에 동방자가선에서 카센이 마을의 집을 태워버린 동물을 터뜨린 에피소드와 연결되는 느낌이군요?

('넌 불합격이다' 펑! 에피소드)

 

벼락의 원인은 여러가지 이지만 민가에 피해를 주는 벼락은 산에 사는 족제비가 불러들인 것이라는 이유 입니다.

최근 산에 족제비가 너무 많아져서 그러니 좀 잡으라는 (너구리의) 귀뜸이군요.

그런데 족제비를 아무렇게나 잡으면 안되고, 잘 잡아서 고기와 가죽을 얻어야 한다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마법이 아니라 원시적인(?) 덫과 창, 총을 들고 고생중인 마리사 였습니다.

과연 이 고생은 효과를 볼 것인가...?

 

한편, 레이무 쪽은 전혀 다른 방책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왠 우산 (고양이? 발도장이 찍힌) 을 들고와서 "이 우산이 있으면 벼락을 맞지 않습니다!" 라고 광고 중인데...

...???

 

이 장면이 이번달 연재 안내로 미즈타키님이 올리신 모습이군요.

 

"레이무, 마리사, 사나에 3인3색의 벼락 방지 대책. 그 방법이란..."

 

레이무의 장사에 몇몇 어린이들이 귀엽다며 사가지만 나머지 마을사람들은 반신반의하는 표정이군요. 솔직히 이정도로 벼락이 막아지겠냐는 반응 입니다. 레이무는 전승에 나오는 우산을 언급하며, 무려 벼락을 막을 수 있는 증거라며 발자국을 보여주는군요.

(참고로 저 증거? 라는 부분은 지난화에 레이무가 붓으로 그린 것이다.)

 

한편, 사나에는 이런 행각(...)에 기겁하며 아이로부터 우산을 빼았습니다.

 

 사나에 "(애 우산을 빼앗으며) 이 무슨! 벼락이 치는데 우산을 들고 있으면 안되요!!!"

 

아이는 우는 표정이 되고... 왜 애를 울려! 라는 레이무의 비난에 당황하며 우산을 다시 돌려주는군요. (사나에 왈 지금은 맑으니 괜찮겠지만...)

여튼 과학적인 이유를 대며 벼락에 우산은 위험하다는 것을 설파하는 사나에

 

 사나에 "그런 우산 보다 벼락 대책으로써, 불이 난 자리에 화재 감시용 망루를 다시 세우게 해주세요!"

 

모리야 신사에서 다시 지어준다면야.. 라며 반대하진 않지만 그것이 왜 벼락 대책으로 이어지는지 물어보는 레이무 입니다.

사나에는 이 망루를 피뢰침으로써 다시 세우고자 하는 것이군요.

하지만 과학 지식이 없는 마을 사람들은 망루가 벼락을 끌어들인다는 사나에의 말에 다시금 불안해하고...

여기서 레이무와 사나에가 극적 타협을 이룹니다.

 

몇일 후...

기여코 족제비들을 잡아 마을에 나타난 마리사. 상당히 고생한 모습 입니다.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미요이가 마리사를 못알아보는군요.

 

마리사는 고기는 미요이에게 선물로 주고 가죽은 벼락 대비용으로 쓰려고 합니다.

그런 마리사에게 '새로 세워진 벼락 방지 망루' 를 가리키는 미요이.

 

피뢰침이 된 첨탑형 망루 끝에 레이무의 '벼락 방지 우산' 이 합쳐진 모습이 되어 있습니다.

전승과 과학의 조합...?

 

하지만 이게 뭔 애들 장난이나먀 헛웃음을 지어며 자신이 잡아온 족제비 가죽을 망루 밑에 웃어두곤

"난 할일을 다 했다" "벼락 대비는 완성되었어, 목숨을 구하는 것이야 말로 세상의 진리..." 라는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사라지는 마리사 입니다.

약간 안쓰럽게 바라보는 미요이와 함께 [눈을 떴구나 마리사...] 라는 문구로 마무리 되는 이번 에피소드 였습니다.

(참고로 마지막의 마리사 대사와 마무리 멘트는 최신작인 금상경 관련 소재)

 

더불어 이번달 술 칼럼 쪽으 금상경 신캐릭터인 호주 치미가 삽화로 등장하는군요!


 

이렇게 마무리 된 69~70화 였습니다.

정말로 이번화는 아무도 술을 마시지 않고 마을의 걱정을 해결하는데 다들 열심이었군요. (...)

 

그럼 다음 글은 이번달 월요일에 연재된 동방외래위편 웹툰 쪽으로 이어가보겠습니다.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