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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에이스 2026년 1월호 발매(11/26), 취접화 71화 연재 및 70화 웹공개

심유경 2025. 12. 2. 22:45

○ 관련 : https://simugung.tistory.com/896 콤프에이스 2025년 12월호 발매(10/24), 취접화 70화 연재 및 69화 웹공개

 

콤프에이스 2025년 12월호 발매(10/24), 취접화 70화 연재 및 69화 웹공개

○ 관련 :1. https://simugung.tistory.com/854 콤프에이스 2025년 11월호 발매(9/26), 취접화 69화(잡지) 연재. 68화 웹공개도2. https://simugung.tistory.com/883 동방취접화 단행본 9권 발매(10/23), 여러 점포 특전도 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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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수요일인 11월 26일은 월간 콤프에이스의 발매일이었습니다.

잡지 쪽으로 동방취접화의 게재 및 동일 낮에 이전화의 웹 공개 또한 갱신되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 취접화 70화 (웹 공개판)

○ 관련 페이지 :

https://touhougarakuta.com/index_comic/suichouka
동방취접화 목차 페이지 (동방가라쿠타총지)

https://touhougarakuta.com/comic/suichouka_70
東方酔蝶華 〜 ロータスイーター達の酔醒 第70話 天下の憂いに先立って憂い、酒は遅れて楽しむ≪後編≫【月刊コンプエース】※配信期限2025年12月26日11:00
동방취접화 ~ 로터스 이터들의 취성 제70화 천하의 근심을 먼저 걱정하고, 술은 나중에 즐긴다 후편
공개기한은 12월 26일 11:00 까지

70화 대문

 

(이하 이전달 70화 내용을 다룬 포스트에서)

 

제목은 제70화 천하의 근심을 먼저 걱정하고, 술은 나중에 즐긴다 天下の憂いに先立って憂い酒は遅れて楽しむ 후편

 

이야기는 갑자기 사냥꾼 된 모습의 마리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사냥꾼이 되었습니다.

곰 가죽에 사냥꾼 복장, 심지어 창과 화승총 (!) 까지 들고 있는 모습이군요.

 

갑자기 마리사가 이러는 것은 마미조의 지혜가 있었습니다.

벼락의 원인이 되는 산의 이타치 (족제비) 를 잡아야 한다는 것.

지금 이 언급은 예전에 동방자가선에서 카센이 마을의 집을 태워버린 동물을 터뜨린 에피소드와 연결되는 느낌이군요?

('넌 불합격이다' 펑! 에피소드)

 

벼락의 원인은 여러가지 이지만 민가에 피해를 주는 벼락은 산에 사는 족제비가 불러들인 것이라는 이유 입니다.

최근 산에 족제비가 너무 많아져서 그러니 좀 잡으라는 (너구리의) 귀뜸이군요.

그런데 족제비를 아무렇게나 잡으면 안되고, 잘 잡아서 고기와 가죽을 얻어야 한다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마법이 아니라 원시적인(?) 덫과 창, 총을 들고 고생중인 마리사 였습니다.

과연 이 고생은 효과를 볼 것인가...?

 

한편, 레이무 쪽은 전혀 다른 방책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왠 우산 (고양이? 발도장이 찍힌) 을 들고와서 "이 우산이 있으면 벼락을 맞지 않습니다!" 라고 광고 중인데...

...???

 

이 장면이 이번달 연재 안내로 미즈타키님이 올리신 모습이군요.

 

 

"레이무, 마리사, 사나에 3인3색의 벼락 방지 대책. 그 방법이란..."

 

레이무의 장사에 몇몇 어린이들이 귀엽다며 사가지만 나머지 마을사람들은 반신반의하는 표정이군요. 솔직히 이정도로 벼락이 막아지겠냐는 반응 입니다. 레이무는 전승에 나오는 우산을 언급하며, 무려 벼락을 막을 수 있는 증거라며 발자국을 보여주는군요.

(참고로 저 증거? 라는 부분은 지난화에 레이무가 붓으로 그린 것이다.)

 

한편, 사나에는 이런 행각(...)에 기겁하며 아이로부터 우산을 빼았습니다.

 

 사나에 "(애 우산을 빼앗으며) 이 무슨! 벼락이 치는데 우산을 들고 있으면 안되요!!!"

 

아이는 우는 표정이 되고... 왜 애를 울려! 라는 레이무의 비난에 당황하며 우산을 다시 돌려주는군요. (사나에 왈 지금은 맑으니 괜찮겠지만...)

여튼 과학적인 이유를 대며 벼락에 우산은 위험하다는 것을 설파하는 사나에

 

 사나에 "그런 우산 보다 벼락 대책으로써, 불이 난 자리에 화재 감시용 망루를 다시 세우게 해주세요!"

 

모리야 신사에서 다시 지어준다면야.. 라며 반대하진 않지만 그것이 왜 벼락 대책으로 이어지는지 물어보는 레이무 입니다.

사나에는 이 망루를 피뢰침으로써 다시 세우고자 하는 것이군요.

하지만 과학 지식이 없는 마을 사람들은 망루가 벼락을 끌어들인다는 사나에의 말에 다시금 불안해하고...

여기서 레이무와 사나에가 극적 타협을 이룹니다.

 

몇일 후...

기여코 족제비들을 잡아 마을에 나타난 마리사. 상당히 고생한 모습 입니다.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미요이가 마리사를 못알아보는군요.

 

마리사는 고기는 미요이에게 선물로 주고 가죽은 벼락 대비용으로 쓰려고 합니다.

그런 마리사에게 '새로 세워진 벼락 방지 망루' 를 가리키는 미요이.

 

피뢰침이 된 첨탑형 망루 끝에 레이무의 '벼락 방지 우산' 이 합쳐진 모습이 되어 있습니다.

전승과 과학의 조합...?

 

하지만 이게 뭔 애들 장난이나먀 헛웃음을 지어며 자신이 잡아온 족제비 가죽을 망루 밑에 웃어두곤

"난 할일을 다 했다" "벼락 대비는 완성되었어, 목숨을 구하는 것이야 말로 세상의 진리..." 라는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사라지는 마리사 입니다.

약간 안쓰럽게 바라보는 미요이와 함께 [눈을 떴구나 마리사...] 라는 문구로 마무리 되는 이번 에피소드 였습니다.

(참고로 마지막의 마리사 대사와 마무리 멘트(눈을 뜬...)는 최신작인 금상경 관련 소재)


 

- 취접화 71화 (콤프에이스 1월호 잡지 연재분)

 

(콤프에이스 2026년 1월호 발매 안내)

 

○ 관련 페이지 :

https://web-ace.jp/compace/magazine/magazine-27309.html
コンプエース 2026年1月号 発売日2025年11月26日
콤프에이스 2026년 1월호 (25년 11월 26일 발매)

https://ebookjapan.yahoo.co.jp/books/347225/A006404025/
【電子版】コンプエース 2026年1月号
전자서적판 콤프에이스 26년 1월호 (e북재팬)

 

이번달 잡지 표지는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취접화는 353 페이지부터 실려 있었습니다.

제목은 '제71화 금상(錦上, 비단 위에), 술을 곁들이다 전편'

사자성어 금상첨화 錦上添花 를 취접화 식으로 바꾼 제목임과 동시에, 동방프로젝트 최신작인 금상경 錦上京 를 의미하는 것 같군요?

 

마침 표지 문구에도 '성역에서의 이변' 이 언급되어 있어서 더욱 금상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주요 인물은 아야, 마미조, 미요이가 보이니 금상경의 후일담 격인 에피소드일까요?

 

이야기는 연주(성역에서 손미천이 담근 술)의 공급이 멈췄다는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연주에 대한 에피소드는 https://simugung.tistory.com/450 를 참조)

 

콤프에이스 2024년 12월호 발매(10/25), 취접화 게재(58화) 및 웹게재판(57화) 갱신

○ 관련 : https://simugung.tistory.com/417 콤프에이스 2024년 11월호 발매(9/26), 취접화 게재(57화) 및 웹게재판(56화) 갱신 콤프에이스 2024년 11월호 발매(9/26), 취접화 게재(57화) 및 웹게재판(56화)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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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이가 돈을 지불했지만 술이 오지 않는다는 것.

따지러 가야하는거 아니냐는 마미조의 의문에 최근 성역에 불가사의한 이변이 일어나 내부에 있던 인요들도 동물들도 도망갔다는 모양이라며 가지 않는게 좋다는 아야 입니다. (집 잃은 네무노...)

 

마미조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지만, 아야는 실은 몇번이나 이 이야기를 했는데도 마미조가 기억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 지적합니다.

자길 노인 취급하지 말란 마미조의 대답에 아야는 자신도 몇번이나 잊었다며 성역에 대한 기억을 전부 잃었다고 언급하는군요, 그때마다 수첩의 메모를 통해 어떻게든 다시 기억해낸 모양이었습니다.

아리야의 능력 탓으로 환상향이 정지된 모습이 이런식으로 나타나는 것일까요?

 

심지어 마미조는 (아야의 수첩 기록에 따르면) 몇일전 부하들을 데리고 성역을 방문하여 원숭이들 (손미천 포함) 을 만난 일 또한 있다고 합니다. ...?! 오한을 느끼는 세 인요들.

 

아리야의 능력은 인간들의 성역에 대한 기억 없앨 수는 있었지만 아야의 수첩 기록 같은 변화는 바꾸지 못한 것일까요?

아니면 아야의 수첩 (아마도 문화첩?) 이 특이한 것일까요...

 

심지어 아야는 레이무를 찾아가 이 이야기를 했지만 레이무는 이변은 이미 해결했다는 말을 할 뿐이었습니다.

확실히 아야의 수첩에도 레이무의 손에 의해 이변이 해결되었다고 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아직 알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고 하는군요. 자신(아야)이 조사를 해도 어째서인지 모두 잊게 되어버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장면이 이번달 미즈타키님의 안내 이미지 부분이군요.

 

"성역으로부터의 연주(煉酒) 공급이 끊겼다는 미요이, 하지만 그것은..."

 

 레이무 : 그 위험한 정보 조작이 이변의 본체였던거야

 레이무 : 너희들 요괴는 전부 다 잊고 안정된 일상인채로 느긋하게 지내면서

 레이무 :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것 처럼 말이야

 

정보 조작... 아리야 뿐만 아니라 유이만과 니나 까지 엮여서 이렇게 되고 있는 것인가...?

생각보다 후덜덜한데.. 요괴들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이변 해결에 참여했던 레이무가 예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변석의 힘?)

 

그래서인지 그 말이 사실이라면 왜 당신(레이무)은 예외냐는 아야, 하지만 레이무는 답해주지 않습니다.

자신도 잘 모른다고... 다른 요괴에게 물어보라는 말에 할 수 없이 떠나는 아야 입니다.

그렇게 아야는 영원정, 유카리, 오키나 까지 각지의 현자들을 찾아다니게 된 것이었군요.

 

요괴산 인근인 성역... 이곳을 취재하는 것 자체가 텐구의 금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아야.

아무래도 일부 요괴들은 이번 이변으로 자신의 기억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그에 더해 이걸 회피하기 위한 수단을 레이무에게 걸었다는 것 까지 알아내었군요. (그게 이변석인지는 모르고 있지만)

 

그때, 무언가 느끼고 급히 숨는 아야. 이변적 (피라미드) 를 발견합니다..!

이변적은 성역으로 향하고 있었고... 따라가보니 그곳에는 거대한 피라미드와 엄청나게 많은 이변적들이 보이는군요.

(이거 인게임이었으면....)

 

하지만 그 피라미드들이 순식간에 모두 사라집니다. 

...벙찌는 아야.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이렇게 마무리 되는 이번화 입니다.

 

한편, 이번달 술칼럼은 나레코가 삽화군요. 선택해라! 라며 두가지 술을 제시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마무리 된 70화와 71화 였습니다.

71화 에피소드는 금상경 6 스테이지 클리어 이후 시점으로 보이는군요.

이변이 그냥 끝난 것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어지는 내용을 기다려 봅니다.

 

저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